낮잠을 건강하게 자는 방법과 적절한 시간
저는 점심을 먹고 나면 유난히 졸린 날이 많았습니다. 오전에 할 일을 마치고 점심까지 먹고 나면 눈이 무거워지고, 컴퓨터나 휴대폰을 보고 있어도 자꾸 집중력이 떨어지곤 했습니다.
처음에는 낮잠을 자면 밤에 잠이 안 올 것 같아서 일부러 참았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너무 피곤해서 잠깐 누웠다가 20분 정도 잠이 들었는데, 일어나고 나니 생각보다 몸이 가벼워진 것을 느꼈습니다.
그때부터 낮잠을 무조건 피하기보다는 어떻게 자느냐가 더 중요하겠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오늘은 제가 직접 낮잠을 자면서 느꼈던 점과 함께, 낮잠을 건강하게 자는 방법과 적절한 시간에 대해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낮잠을 자면 좋은 점
낮잠을 자는 가장 큰 이유는 역시 피로를 잠시 덜기 위해서입니다.
특히 점심 식사 후에는 몸이 나른해지면서 졸음이 찾아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 역시 점심을 많이 먹은 날에는 오후에 유난히 졸릴 때가 많았습니다.
이럴 때 억지로 버티면서 일을 하다 보면 같은 일을 반복해서 확인하거나 간단한 실수를 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반대로 잠깐 낮잠을 자고 나면 다시 일을 시작하기가 한결 편했습니다. 물론 매번 그런 것은 아니지만, 짧게 쉬고 나서 오후 시간을 보내는 것이 피곤한 상태로 계속 버티는 것보다 좋다고 느꼈습니다.
제가 가장 편하게 느꼈던 낮잠 시간
처음에는 낮잠을 얼마나 자야 하는지 몰라서 그냥 졸릴 때까지 잔 적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저에게는 별로 좋은 방법이 아니었습니다. 한 번 낮잠에 빠지면 1시간 가까이 자는 경우가 있었고, 그렇게 자고 일어나면 몸이 더 무겁게 느껴졌습니다.
무엇보다 저녁이 되어도 잠이 쉽게 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가능하면 10~20분 정도만 낮잠을 자려고 합니다.
잠들기 전에 알람을 맞춰놓고 편하게 쉬는 방식입니다. 꼭 깊이 잠들지 않더라도 눈을 감고 조용히 쉬는 것만으로도 어느 정도 기분 전환이 되는 것을 느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20분을 넘기지 않는 것이 가장 부담이 적었습니다.
낮잠을 자기 좋은 시간은 언제일까?
낮잠은 시간대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점심을 먹고 바로 눕기보다는 잠시 움직인 다음 오후 1시에서 2시 정도에 휴식을 취하는 편입니다.
사람마다 생활 패턴은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오후 이른 시간에 졸음이 찾아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짧게 낮잠을 자는 것이 좋습니다.
반대로 오후 4시나 5시처럼 늦은 시간에 낮잠을 자면 밤에 잠드는 시간이 늦어질 수 있습니다.
저도 예전에 오후 늦게 잠깐 눈을 붙였다가 밤이 되어도 잠이 오지 않았던 적이 있습니다. 결국 다음 날 더 피곤해져서 낮잠을 다시 자게 되는 식으로 생활 리듬이 조금씩 흐트러졌습니다.
그래서 낮잠은 늦은 시간보다는 오후 이른 시간에 짧게 자는 것을 선호하게 됐습니다.
건강하게 낮잠을 자는 방법
1. 알람을 미리 맞춰둡니다
낮잠을 잘 때 가장 유용했던 것이 알람이었습니다.
'조금만 자야지'라고 생각하고 누워도 막상 잠이 들면 시간을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저는 낮잠을 자기 전에 알람을 맞춰놓습니다.
20분 정도로 설정해두면 잠을 너무 오래 자는 것을 막는 데 도움이 됩니다.
2. 너무 편안한 환경은 피합니다
낮잠을 잔다고 해서 밤에 자는 것처럼 침실을 완벽하게 만들어 놓을 필요는 없었습니다.
저는 소파에 편하게 기대거나 침대에 잠깐 누워서 쉬는 정도로도 충분했습니다.
너무 따뜻한 이불을 덮거나 방을 어둡게 만들어 놓으면 생각보다 오래 잘 수 있기 때문에 짧은 낮잠을 목표로 한다면 적당히 편안한 환경을 만드는 것도 방법입니다.
3. 점심을 너무 많이 먹은 직후에는 피합니다
개인적으로 점심을 너무 많이 먹은 날에는 바로 누워서 낮잠을 자는 것이 편하지 않았습니다.
배가 너무 부른 상태에서는 잠도 잘 오지 않았고, 자고 일어나도 개운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식사를 하고 잠시 움직인 다음 몸이 어느 정도 편해졌을 때 쉬는 편이 좋았습니다.
4. 낮잠을 밤잠 대신 사용하지 않습니다
가끔 전날 늦게까지 잠을 못 자면 다음 날 낮잠을 오래 자고 싶어집니다.
하지만 낮잠으로 부족한 밤잠을 계속 보충하려고 하면 오히려 생활 리듬이 불규칙해질 수 있습니다.
저도 밤에 늦게 잔 다음 날 낮잠을 길게 자면 당장은 편하지만, 그날 밤 다시 잠이 늦어지는 경험을 여러 번 했습니다.
그래서 낮잠은 어디까지나 잠깐 쉬어가는 시간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낮잠을 자고 더 피곤했던 이유
낮잠을 잤는데도 오히려 더 피곤하게 느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 역시 이런 경험이 있었는데, 가장 큰 차이는 낮잠을 잔 시간이었습니다.
짧게 잤을 때는 일어나서 다시 활동하기가 비교적 편했지만, 1시간 가까이 잠을 잔 날에는 한동안 정신이 멍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물론 이런 반응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낮잠을 자고 계속 몸이 무겁다면 우선 낮잠 시간을 줄여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또한 매일 낮에 심하게 졸리고 낮잠 없이는 생활하기 힘들 정도라면 단순히 낮잠 습관의 문제라고 생각하기보다는 평소 밤에 충분히 자고 있는지도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낮잠보다 중요한 것은 밤에 충분히 자는 것
낮잠을 잘 활용하는 것도 좋지만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밤에 규칙적으로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입니다.
낮잠을 아무리 잘 자더라도 밤마다 늦게 자고 수면 시간이 부족하다면 낮에 피곤한 상태가 계속될 수밖에 없습니다.
저 역시 낮잠을 잘 자는 방법을 찾으면서 오히려 평소 취침 시간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됐습니다.
가능하면 일정한 시간에 잠자리에 들고, 잠들기 전에는 스마트폰을 오래 보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런 작은 습관을 함께 관리하는 것이 낮잠 하나에 의존하는 것보다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나에게 맞는 낮잠 시간을 찾아보세요
낮잠은 무조건 오래 자야 좋은 것도 아니고, 무조건 피해야 하는 것도 아닌 것 같습니다.
저에게 가장 잘 맞았던 방법은 오후 이른 시간에 10~20분 정도 짧게 자는 것이었습니다. 알람을 맞춰놓고 잠시 눈을 붙이면 오후에 쌓이는 피로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됐습니다.
반대로 너무 늦은 시간에 자거나 한 시간 이상 길게 자면 밤잠에 영향을 받았습니다.
사람마다 생활 패턴과 수면 습관이 다르기 때문에 자신의 몸 상태를 살펴보면서 적당한 시간을 찾는 것이 좋겠습니다.
마무리
예전에는 낮잠을 자면 게으른 것처럼 느껴질 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직접 짧은 낮잠을 경험해보니 꼭 그렇지만은 않았습니다.
오히려 피곤한 상태에서 억지로 버티는 것보다 잠시 쉬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는 것이 저에게는 더 효율적이었습니다.
다만 낮잠의 핵심은 짧게, 너무 늦지 않게라고 생각합니다.
오후 이른 시간에 10~20분 정도 알람을 맞춰놓고 휴식을 취해보세요. 낮잠을 자고 난 뒤 몸이 더 무겁다면 시간을 조금 줄여보고, 밤에 잠이 잘 오지 않는다면 낮잠 시간을 앞당기거나 줄여보는 것도 좋습니다.
무엇보다 낮잠은 밤잠을 대신하는 것이 아니라 하루 중 잠시 쉬어가는 시간이라는 점을 기억하면 좋겠습니다.